한국기자협회 제44대 인천경기기자협회가 40여 명의 집행부를 꾸리고 2014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인천경기협회는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매향리에서 44대 출범 첫 워크숍을 열어 회장단과 9개 회원사 임원진, 협회보 편집국장단, 8개 분과 위원장단으로 새 집행부를 꾸렸다.

8개 분과위원회는 44대에 처음 도입된 조직으로, 6·4지방선거 토론회와 기자 교육, 축구단 및 체육 동아리 지원, 기자상 시상, 회원 복지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인천경기협회는 협회 규약 개정을 통해 각 분과위원장을 협회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운영위원회에도 포함시켰다.

인천경기협회는 각 분과위원회의 역할 분담을 통해 올해 추진할 월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1월은 44대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2월에는 인천에서 청소년 진로상담 행사를 6·4지방선거 공정보도를 위한 언론단체 협약, 협회보 발간, 3월은 각 회원사  5년차 미만 기자 '막내 데이' 행사 등을 연다.

4월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와 선거 공정보도 모니터링 1차 보고회를 연다. 5월은 협회 최대 행사인 체육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여기자 복지를 위한 여성전문·유소아병원 제휴도 추진한다.

또 6~11월 회원사 캠핑, 복지카드 발행, 2차 청소년 진로상담, 기자교육(1,2차), 하반기 협회보 발간 등을 하고, 12월에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과 기자의 밤 행사를 열기로 했다.

강희 협회 회장은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존재감을 되살리고, 회원들과 호흡하는 행복한 협회를 꿈꾼다"며 "회장이 아닌 44대 집행부 전체가 빛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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